생명의 삶 10월 23일 감찰하시는 하나님

짱목사 0 9

스가랴 9:1-8

1.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7.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8.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말씀 묵상

국제 정치학자인 이언 브레머가 2025년 주요한 이슈 몇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첫째는 글로벌 리더십의 부재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가 자국 이익에만 집중하면서 국제협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전 세계가 정글의 법칙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미중 갈등의 격화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기술, 무역, 안보 문제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러시아의 불안정한 행보입니다. 러우 전쟁이 아직도 진행 중에 있고 주변국과의 긴장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넷째, 이란의 위기입니다. 중동의 화약고인 이란이 경제적 위기, 정치 불안, 핵 문제로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동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글로별 경제의 위기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서 EU, 멕시코, 캐나다와의 갈등, 일본과 한국과의 갈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서 글로벌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슈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결코 독립군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중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스가랴 당시 유대인들도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세계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당대 최고의 나라 애굽에서 가장 좋은 땅 고센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340년 뒤에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초대 왕 사울왕이 몰락하고 다윗이 왕이 되면서 위대한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이 죽고 난 뒤에 국력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앗수르와 바벨론이 강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앗수르에 의해서 북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남유다가 멸망합니다. 그리고 70년이 지난 후 고레스 칙령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는 예루살렘 주변에는 여러 나라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하드락, 다메섹, 하맛, 두로, 시돈, 아스글론, 가사와 아스돗과 블레셋 아홉나라입니다. 하드락은 아람의 수도로 비옥한 땅과 동․서방을 잇는 무역로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하드락에서 다메섹까지 임하셨습니다. 다메섹은 하나님의 역사에 자주 등장한 도시입니다. 아브라함이 북방왕 그돌라오멜을 무찌른 곳이며, 조카 롯을 구원하셨습니다. 다윗은 다메섹의 군대를 두어 아람을 지배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다메섹은 중요한 순간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도시였습니다. 하맛은 매우 견고한 요새였습니다. 민수기 13장 21절에 보면 정탐꾼들은 신광야에서 하맛 어귀까지 정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맛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영토를 침략하고 북쪽으로 더 나아기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때에는 하맛 왕이 자신의 아들 요람을 보내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의 우방국이었지만 동시에 영적인 함정이기도 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은 다윗과 솔로몬의 친구였습니다. 히람은 성전에 사용할 백향목과 잣나무, 금과 장인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두로는 상황에 따라서 이스라엘을 시기했습니다. 시돈은 바다를 정복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일찍부터 우상을 숭배하고 이스라엘을 타락시켰습니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시돈의 공주였고, 바알 숭배를 퍼트린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를 시돈 땅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셔서 이방여인을 살리셨습니다. 아합 왕이 엘리야를 찾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스글론은 가나안 남쪽 가자와 욥바 사이에 위치한 블레셋 성읍입니다. 사사시대 삼손은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삼십명을 쳐 죽였습니다. 아모스에서 스가랴 선지자까지 아스글론은 블레셋을 상징하는 말이었습니다. 가사는 아스글론처럼 블레셋 다섯 방백 중 하나입니다. 가사는 이스라엘을 가장 괴롭혔던 성읍이었습니다. 에그론도 블레셋 다섯 방백 중 하나입니다. 에그론은 여호와의 법궤가 자기들에게 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 보내어 우리르 죽게 하느냐?”고 부르짖었습니다. 에그론 사람들로 인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에그론은 바엘세붑 숭배지였습니다. 이제 스가랴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시온의 영광을 넘어 여러 나라들에게 임하게 됩니다. 스가랴 9: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하나님은 에그론을 여부스 사람처럼 섬기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그들의 잇사이에 있는 가증한 것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민수기 11:31-34의 사건을 연상하게 됩니다.

[민11:31-34] 31.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2.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33.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4.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이 고기가 이 사이에 있어 씹기도 전에 재앙을 내리셨습니까? 여기에 대한 힌트가 열 호멜입니다. 1/10 호멜은 23리터이고 한 호멜은 230리터입니다. 80킬로그램 쌀 한 가마가 180리터니 한호멜은 쌀 한가마 반입니다. 그런데 적게 거둔 자도 열 호멜입니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생명을 거두어 놓고 자신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습니다. 이러한 탐욕을 부린 이유는 냄새도 싫어하기 까지 한달 동안 먹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일을 행하시는 목적을 오늘 말씀 8절에서 하십니다. 8.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사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오늘도 세계의 중심에서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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