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 03 말씀으로 살라

짱목사 0 30

요한삼서 1:1-4

1.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말씀 묵상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 ‘동방순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성지를 순례하는 성지순례단이 있었습니다. 레오는 성지순례단의 일원이었는데 순례단의 식사와 잡일을 도맡아 하는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녁이면 지친 순례단에게 노래를 불러 주고, 구석구석을 살피며 필요한 것을 도왔습니다. 레오의 섬김으로 순례단의 분위기는 늘 활기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레오가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순례단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온이 깨지더니 갈등이 불거지면서 급기야 순례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레오가 종의 역할을 감당했지만 실제로는 순례단의 진정한 리더였음을 알게됩니다. 순례단의 한 사람이 레오를 찾아나섰는데 알고보니 레오는 순례단을 지원하던 최고 지도자였습니다. 세계적인 학자 로버트 그린리프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섬김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섬김의 리더십의 제일 대가는 예수님입니다. 주님은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말씀으로 사는 것이 섬김의 삶입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 요한이 가이오 장로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성경에 보면 가이오 장로에 대해서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다. 고린도전서 1:14에 보면 가이오는 고린도교회 출신이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닌 한 것을 감사하노니” 가이오는 회당장 그리스보와 함께 세례를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가이오는 교회를 바로 세우기에 힘썼던 사람입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쓸 때 고린도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가이오는 고린도 교회와 사도 바울을 잘 섬겼습니다. 로마서 16:23의 말씀입니다.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당시 초대교회의 역사를 볼 때 가이오 장로는 봉사와 섬김의 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이오는 사도 요한에게도 사랑받는 자였습니다. 그는 진리 안에서 행하고 전도자들과 사역자들까지 섬기며 복음을 위해 일했습니다. 복음에는 직접 선교와 간접 선교가 있습니다. 직접 선교란 선교지에 직접 가서 선교를 하는 것이고 간접 선교는 선교사님을 돕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가이오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돕는 일을 했습니다. 가이오의 헌신은 교회들에게 복음 전파에 대한 새로운 본이 되었습니다. 가이오는 복음을 전하는 여러 사도와 전도자들을 섬김으로서 더 많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한 장로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진리로 살아가는 가이오”를 축복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읽어보면 사도요한이 가이오를 축복하는 요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1.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말씀을 따라 사는 길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믿음으로 심고 믿음으로 거둡니다. 사도 요한은 진리로 수고한 가이오의 헌신을 바탕으로 축복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자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야고보서는 고아와 과부와 객을 돌아보는 것이 경건이라고 말씀합니다. 경건과 섬김은 같은 은혜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목회계획을 따라 주님의 일을 섬기게 됩니다. 말씀을 따라 진리로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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