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 05 말씀을 따르라

짱목사 0 16

민수기 9:15-23

15.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말씀 묵상

저는 보지 못했지만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나오는 내용이랍니다. 한 신혼부부가 노부부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됩니다. 행복했지만 가난한 새댁은 저녁에 쌀독이 빈 것을 보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이면 꼭 하루 먹을 만큼 쌀이 차 있었습니다. 너무 아는 척하면 부담을 가질까봐 주인 할머니가 조금씩 살 독에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고마워하는 새댁에게 할머니가 하는 말입니다. “사름 혼자 못 산다이 꼬찌글라 꼬찌가 고찌 글민 백리 길도 십 리 된다. 같이 가라 같이 가, 같이 가면 백 리 길도 십리 된다.” 나오미와 룻은 함께 인생의 기근을 이겨 냈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둘 다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며느리를 걱정해서 친정으로 돌아가라 했고, 룻은 시어머니를 걱정해서 베들레헴까지 따라옵니다. 서로를 향한 헤세드가 어렵지만 기근을 이기게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베푸신 더 위대한 헤세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헤세드를 통해서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쫓기는 몸으로 놉 황무지에 숨었을 때 헤세드를 경험했습니다. 엘리야는 사역을 하다가 완전히 포기가 되가지고 광야에서 죽고자 했을 때 헤세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간 성령님과 함께 헤세드를 경험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원수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축을 키우기 제일 좋은 땅 고센과 라암셋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출발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홍해 바다를 건너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곳은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황량한 광야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드바르’인데 ‘말하다’, ‘명령하다’라는 따바르에서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도록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따를 때는 길이 보였지만 말씀을 거역할 때는 길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18.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어느 날은 하루 만에 짐을 싸고 출발했지만 어느 날은 일 년이 되도록 꼼짝하지 않고 한 곳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빨리 움직이는 것도 힘들지만, 한 장소에 계속 머무는 것도 지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말씀을 따라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 이 짧은 본문 말씀에 여호와의 명령이 무려 8번이나 등장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행진이라는 단어도 8번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헤세드가 광야 길을 이기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가나의 혼인잔치’ 비유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당시 포도주는 잔치 집에 꼭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혼인잔치에 꼭 있어야 할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을 찾아와 포도주를 부탁합니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에게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예수님의 때는 십자가 보혈을 말씀합니다. 이 피를 상징하는 것이 포도주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하라”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은 정결 예식에 사용하는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돌 항아리 6개 모두 약 ‘720리터’로 우물에서 물을 채우는 고된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퍼서 연회장에 가져다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이 말씀을 따라 연회장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연회장은 물이 변한 포도주를 맛보고는 신랑에게 “지금 가장 좋은 포도주를 두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주님을 의지한 마리아와 하인들이 잔치집에 헤세드를 이루었습니다.

 

한 대형교회에서 24년동안 교사로 섬기는 추 다니엘 집사님의 말입니다. “요즘 자녀들은 신앙보다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학원 수업과 예배시간이 겹치면 학원을 선택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공부할 때 교회를 오면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들도 공부가 먼저고 신앙생활은 다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사역단체인 '가정의 힘'에 따르면 "다음 세대 위기는 말씀을 따르지 않는데서 온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가정에 말씀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도 영혼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말씀 교육이 이루어지면 가정 안에 은혜의 길 '헤세드'가 열리게 됩니다. 이스라엘도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을 통해서 우리 온 가정 안에 말씀을 따라 사는 헤세드가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곧 우리 남자 성도들을 위한 성경 공부가 시작됩니다. 함께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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