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 06 말씀으로 거룩하라

짱목사 0 2

요한복음 17:17-26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20.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말씀 묵상

오늘도 진리에 대한 탐구는 끝이 없습니다.  진리에 대한 연구를 인식론이라고 합니다. 인식론을 연구한 대표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소크라테스가 알게 된 진리는 “네 자신을 알라”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말을 남겼습니다. “죽음은 인간이 받은 축복 중 최고의 축복이다.” 죽음을 아는 것이 복이요 우리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데카르트도 진리를 연구했습니다. 그가 알게 된 진리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나만큼은 확실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가 남긴 또 다른 말이 있습니다. “진리를 찾고자 한다면, 적어도 한번은 가능한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 생각하는 내가 진리라고 하지만 그 생각의 뿌리는 의심입니다. 데카르트로 인해 생각하는 나도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르트르도 진리를 연구했습니다. 그가 알게 된 진리는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의심뿐인 세상은 이미 지옥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약속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절망의 반대편에서 생명이 시작된다” 우리는 그의 말을 통해 그가 하나님을 갈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주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진리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르트르는 ‘존재와 무’라는 책에서 “진정한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1장 1절의 동의반복입니다. 온 세상은 진리되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진리에 거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말씀의 진리를 따라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목사님이 이 문제를 가지고 쓰신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부산에서 큰 교회를 섬기셨던 목사님이 있습니다. 아마도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님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필도 목사님이 많은 목사님들을 모아놓고 자신은 하나님께 직통 계시를 받았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가지고 그 목사님이 정필도 목사님을 비판하는지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알기에 정필도 목사님은 목회를 하다가 문제를 만나면 몇 시간씩 주님께 엎드려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면 언제나 주님은 목사님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는데 왜 염려하느냐? 내가 하지 너가 하느냐?”하면서 응답을 하셨습니다. 교회의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했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책을 쓴 목사님은 그런 내용인 한 두 번이 아니라 매번 반복되었기 때문에 비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데 이것을 직통계시라고 비판한다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직통계시’란 성경에서 말씀하지 않는 새로운 말씀을 하나님께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목사님이 ‘직통계시’와 ‘레마’도 구별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면 어떻게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까? 책에 기록된 글이 말씀이 아니라 기록된 말이 말씀으로 내 안에 임할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기 위해서 주님이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셨습니다. 진리는 말이 아니라 “두나미스” 성령의 능력이요 행함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해야 합니다.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믿게 됩니다. 성남에 있는 모 교회의 현수막에는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고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거룩하게 됩니다.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 모두 진리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감사절을 맞이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짱목사님에 의해 2025-11-14 20:24:52 목사님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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